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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주보글 - 서로의 친구

  • 문정식
  • 2005.07.10 오전 05:32

서로의 친구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요한복음16:27)

오늘은 특별히 남녀의 인격적인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나눕니다. 그래서 그 인격적인 관계는 설교를 통해서 듣고, 이 주보 글에서는 그런 인격적인 관계를 잘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중재자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읽은 한 책에 담긴 내용을 전합니다.

“저와 아내는 우리를 서로 잘 아는 사람을 통해 만났습니다. 저 혼자서는 그녀에게 접근할 용기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서로를 각각 잘 알고 있던 분이 우리를 서로에게 소개시켜 줌으로써, 일에 쉽게 진행되도록 만들어 주었던 것입니다. 이런 결과로 우리의 첫 데이트는 거의 예정되어진 것이었습니다. 내가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했을 때에는 이미 우리 두 사람의 친구가 중재자의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그녀가 나의 청을 받아들일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가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역할을 하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값을 치르시는 사역을 통하여 예수님은 우리가 아버지께 인도되고 받아들여지는 것을 막는 장벽을 모두 없어 버리셨습니다(히브리서7:25~27). 그리스도는 그의 친구는 모두 아버지의 친구임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곧 떠날 것이라 하시면서 그들에게 이 위로를 가져다 주는 진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과의 관계 때문에 그들이 구하는 것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알기를 바라셨습니다(요한복음16:23~24). 우리의 주님은 또한 그의 성품과 일치하는 청원이라면 무엇이든지 아버지에 의해서 응답되어질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는 그의 아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친구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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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0일 주보글 - 서로의 친구
  • 2005-07-10
  • 문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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