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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주보 글 - 지난 뉴스가 아닌 생생한 소식을 …

  • 문정식
  • 2005.05.07 오전 05:00

지난 뉴스가 아닌 생생한 소식을 …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한국의 한 일간지를 보다가, 영어, 일어 그리고 중국어로 외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서비스를 클릭하였더니, 그 날짜보다 이전의 내용이 소개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이나 영어를 공부하고자 이 신문의 영어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영어서비스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분들은 많이 지난 소식만을 접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실상 신문에 보도되는 내용이 모두 지난 일들(이미 일어난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즉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일들에 대한 뉴스가 아니라, 이미 일어난 낡은 소식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PSV에인호벤의 축구경기 결과나 이라크에서 영국군이 죽은 사건, NHS재정의 한계와 영국의 유일한 자동차 회사인 Rover가 문닫은 뉴스 등 이미 모두 지나간 소식들이 우리가 만나는 뉴스들인 것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새로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것들은 단지 아담과 이브가 처음 하나님을 거역한 이래 사람들이 계속해 오고 있는 일들의 현대판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소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행위가 아니고 우리 능력 이상의 용기와 힘이 요구되는 행동입니다. 어떤 사람이 경건하고 사랑이 깃들고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그러한 방식으로 행동할 때 바로 그것이 진정한 소식이요 뉴스입니다.

성경은 이런 종류의 소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우리가 그분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로 하여금 선하게 되어 선한 일을 하도록 능력주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의 그 복된 소식대로 살며, 그 복음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로마서 1:16)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 자신이 절대로 낡아지지 않는 복된 소식의 본보기가 되며 또한 이를 전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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