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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주보글 - 넓고 멀리 그리고 높게 보며

  • 문정식
  • 2005.05.21 오후 10:34

넓고 멀리 그리고 높게 세계를 보며


“...모든 무거운 것…벗어버리고…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12:1~2)

주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현실과 눈에 보이는 것들 그리고 둘러싼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춤으로, 영적 발판이 흔들리거나 잃어버리는 신앙인들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며 지향하는 우상적인 것들은, 그 기반이 약하여 조만간 무너져 내리고 우리들을 매우 실망시킬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께 완전히 전념하지 않으면 우리는 넘어지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 특히 주님께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 읽은 바 어떤 사람이 자신이 독수리를 키워보았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읽는 저로 깊은 교훈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닭들과 함께 키운 독수리가 한 마리 있었는데, 전혀 날지를 못하였답니다. 어느 날 그 사람이 그 날지 못하는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려고 공중에 던져보았답니다. 그러나 매번 이 새가 닭들처럼 아래를 내려다보고는 땅바닥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때 그에게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즉 독수리로 땅을 보지못하게 하고 하늘만을 보게 하면 날게 되지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독수리의 머리를 들어올려 그 독수리로 하여금 위에 있는 눈부신 해를 힐끗 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했더니,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몇차례의 실패를 거치고나서, 마침내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머리를 들고 그의 손바닥에서 뛰어올라 점점 높이 날아올라가기 시작하여, 마침내 태양을 향하여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날아올라갔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우리가 단지 현실적인 것들과 세상적인 것들과 다른 사람들에게서 눈을 떼고, 하나님의 보내신 바 우리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성령의 날개를 타고 영적인 성숙함과 축복의 높은 경지로 날아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간 있을 청년부 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이 그리고 청년들을 기도로 지원하는 장년들이, 그리고 그들을 보고 자라나는 청소년, 어린이들이 함께 넓고 멀리 그리고 높게 세계를 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도전하고 정복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역사가 교회 안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한계와 유학생의 좁은 시야를 넘어, 미래와 역사를 짊어지고 나가는 신앙인들로 새로워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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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2일 주보글 - 넓고 멀리 그리고 높게 보며
  • 2005-05-21
  • 문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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